미국 HBO 2014 4부작 ( 쿠팡 플레이 ) 이 드라마는 소리를 지르지 않습니다.폭발적인 사건도 없습니다.그런데 이상하게 가슴을 후벼 팝니다.‘올리브 키터리지’는 미국 메인 주의 작은 해안 마을을 배경으로, 한 중년 여성의 삶을 따라가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올리브는 친절하지 않습니다. 무뚝뚝하고, 직설적이며, 때로는 잔인할 정도로 솔직합니다. 가족에게조차 다정하지 못합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녀에게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왜일까요?올리브는 우리 모두의 그림자이기 때문입니다.말로 표현하지 못한 후회, 사랑하지만 서툴렀던 태도, 사소한 오해가 쌓여 멀어진 관계들. 이 드라마는 그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고 그대로 보여줍니다. 남편 헨리는 따뜻하고 온화한 인물입니다. 그는 올리브의 거친 성격을 이해하려 ..